취업 · 모든 회사 / 회계

Q. 99년생 여자 재무회계팀 취업 (국제통상학 주전/경영학과 복전)

우선 저는 인서울 여대출신이고, 학점은 4.42/4.5로 졸업했습니다. 졸업하기 전에 인턴부터 시작한 곳(투자사)에 취직하여 약 2년정도 재직하였고, 여러 업무를 경험해보았으나 사람 만나는 일보다는 펀드관리 및 결산업무가 적성에 맞더라구요. 그 즈음 cpa 준비를 고민하며 공부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느껴져서 작년 4월 퇴사 후 cpa를 준비했습니다. 이번 1차에서는 10점 정도 차이로 떨어진 것 같고요, 비교적 늦게 시작한 것에 비해 1차를 아쉽게 떨어져서 평균 준비기간인 3년을 준비한다고 했을 때 버티면 될 것 같긴 하지만 학벌문제도 있고 빅펌 퇴사 후 개인 회계사로 활동하면 영업을 해야 한다는 점과 일반 사기업으로 이직할 시 회계사 자격증이 큰 의미가 있나 회의감이 많이 드는 상황입니다. 재무회계라는 직무 자체는 여전히 잘 맞을 거라 생각해서 짧은 수험생활을 그만 두고 대기업~중견 재무회계팀에 중고신입으로 도전해보려고 하는데요. 제 경험이나 스펙이 많이 부족할까요?